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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론으로 살펴본 Web OS의 가능성 #3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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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론으로 살펴본 Web OS의 가능성 #3

거부기아찌 hollobit 2013.03.11 17:29

게임 이론으로 살펴본 Web OS의 가능성 #1#2에서 정리했던 내용들을, 한장의 도면으로 정리해본 역학 관계도 그림입니다. 연관되는 사건들과 촉발되는 관계들에 대해 고려해볼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여기에 표현되지는 못했지만, 전체적인 관점에서는 함께 고려해야 할 다른 요소들도 여럿 있습니다 (예를 들면 개발자, LG전자, Ubuntu, 이통사 내부의 역학관계, 애플, Microsoft, Nokia, Amazon 등등). 이런 부분들도 기회가 되면 분석해서 추후 업데이트에 반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촉발되는 변화 가능성들) 


변화의 가능성은 구글과 제조사의 관계에서 시작될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구글이 안드로이드에 대한 지배력을 높일수록 구글, 제조사의 관계에서 변화 ==> 제조사,이통사의 합심 ==> 제조사 내부의 역학관계의 변화 ==> 모질라와의 협력 관계 변화 식으로 진행될 것 같습니다. 


반대로 구글이 이런 문제를 파악하고, 안드로이드에 대한 통제력을 약화시키고, 제조사와 이통사의 이익을 좀더 보장하는 방안을 화해 제스춰를 취한다면, 아직 본격적인 가능성을 보여주지 못한 Web OS의 움직임은 당분간은 미풍으로 끝날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구글의 변화와 상관없이 삼성전자에 대항력을 갖기 위해 중국업체가 변화를 촉발시킨다면, 이때는 중국업체+모질라 vs 삼성전자+구글의 대결구도가 형성되면서 재미있는 흐름들이 나타날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약간 다른 경우를 고려해본다면, 기본적으로 이통사와 제조사의 이해관계는 비슷하게 형성되겠지만, 특이하게 시장 주도권을 갖고자 하는 이통사 중 일부가 중국 제조사 및 모질라와 함께 기획을 해서 시장을 주도하는 형태도 등장하는 것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때에도 (이통사)+중국업체+모질라 vs 삼성전자+구글+(경쟁 이통사)의 대결구도로 형성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의 Tizen 카드는 구글과 안드로이드에 대한 협상용(또는 보험용) 카드의 성격이 강하다고 판단되기에, 삼성전자가 Tizen에만 집중하는 일은 구글과의 좋은 관계가 유지되는 동안은 발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단말을 출시하더라도 안드로이드 시장과 충돌되지 않는 범위로 한정할 가능성이 높고, 사전 준비 작업들로 진행되는 아시아지역 업체들과의 협력 형태도 제조사가 아닌 이통사들과의 협력이 될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반면 경쟁사이기도한 중국/일본 제조사들(화웨이, ZTE)과의 협력은 이해가 상충되기에 원활하게 진행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기사 : `타이젠 벨트` 띄우기 한ㆍ중ㆍ일 3국 물밑협상


어쨌든 모든 경우에 대해 게임의 흐름을 변화시킬 핵심 키는 구글이 쥐고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만약 Mozilla가 주도권을 쥐고자 한다면  Android와 경쟁할 수 있는 기본적 플랫폼 경쟁력은 확보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되구요 ^^


웹 앱 생태계의 경쟁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지금까지 포함 않되었던 Player들이 Mozilla를 지원하는 지원군으로 등장한다면 또다른 재미있는 경쟁구도도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Amazon, Nokia 등이 Mozilla를 support 하고 나서는 경우 

 - Microsoft가 Mozilla와 협력하는 경우 


(신규 시장 창출을 통한 경쟁 구도의 변화) 


만약 전혀 다른 관점으로, 구글이 참여하지 않고 있는 새로운 단말 시장을 만들어 진출하는 방식이라면 Web OS는 초기 시장 주도자로서의 잇점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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