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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8 요약 후기 [2]

거부기아찌 hollobit 2018.01.16 08:33

CES 2018 마지막날 LVCC에서 자동차, 인공지능, 가전 기술과 제품들을 돌아보며 느낀점들을 모아 CES 2번째 정리로 남겨봅니다.


1. 보다 가까워진 AI와 AI 플랫폼 
: 모든 기기와 결합되며 일상화되는 음성 인터페이스와 플랫폼, 사물인식과 상황인식을 위한 자율주행 기술, 노약자/어린이 뿐 아니라 다양한 사용자 곁으로 다가가는 컴패니언 로봇들, 제스처 인식과 얼굴인식이 기본되는 스마트홈 등등 기반 기술로 활용되는 AI 기술들이 보이더군요. 반면 AI seciton을 별도로 만들긴 했지만 바이두 이외에 몇 기업이 없었다는 점은 독자적인 상용화의 한계를 보여준 것도 같았습니다.


2. 삼성과 LG의 질주, 추격해오는 중국 기업들 
: 삼성은 OCF 표준과 smart thing을 기반으로 한 모든 가전의 연결과 빅스비 기반의 지능형 서비스를 컨셉으로 스토리를 만들었었고, LG전자는 대형 디스플레이와 ThingQ 기반의 인공지능 생활 스토리들을 만들어 보여줬는데, 그 옆에 자리를 잡았던 Haier, Changhong 등등은 기술 자체는 많이 따라왔지만 연결성(connectivity), 인공지능 등에 기반한 스토리텔링은 부족했다고 생각되더군요. CES 부스 자체로는 삼성전자와 LG 전자의 승리였는데, 결국 앞으로 경쟁에서 소비자에게 어떻게 어필할지의 차이도 이부분에 달려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만약 중국이 인공지능 굴기를 적극 활용하면서 빠르게 가전들과 연계시킨다면 정말 위기가 될지도 모를 것 같습니다.


3. 사용자 경험(UX)의 연속성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는 기업들
: 바로 찍어 바로 보는 사진을 강조하는 폴라로이드는 여전히 디지털 폴라로이드를 강조하고 있었지만, 캐논이 Golf zone과 같은 서비스를 선보였고, Casio는 2.5D 프린팅을 선보였으며, Bosche 를 비롯한 여러 기업들이 startup zone을 꾸몄다는 사실처럼 변화를 시도하는 노력들도 보였습니다.


4. AR/VR 제품의 약세, 그러나 활용도는 증가 
: 한창 붐일때의 AR/VR 제품들에 비해 전체적인 부스 규모는 많이 줄었던 것 같은데, 여기저기 여러 부스들에서 자사 제품에 대해 AR/VR 사용자 체험존을 운영하는 곳들은 많았고 CES 입구의 삼성전자 VR experience zone은 훨씬더 다이내믹해지고 짜임새 있게 운영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실제 소비자 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것들은 어쨌든 앞으로도 시간이 더 많이 필요할 것 같았습니다.


5. 숨고르기에 들어간 자율주행 기술
: 올해는 특별하게 보여주는 내용은 없었다고 생각되지만, LiDar와 ADAS 그리고 자율주행 인공지능 기술에 대해 열심히 연구하고 있다고 소개하는 중소규모 기업들만 눈에 띄었던 것 같습니다. Qualcomm 등은 약간 퇴조한 느낌이었고, Nvidia 부스의 roborace car와 같은 완전 자율주행 경주용 자동차 모델은 기업 이미지를 잘 어필했던 것 같습니다 
https://www.pocket-lint.com/…/143346-best-cars-of-ces-2018-…


6. After 자율주행 시대를 준비하는 제품들 
: 반면에 눈에 띄는 것은 자율주행 자체 기술보다 자율주행 시대에 어떻게 차내 사용자를 즐겁게 만들어주고, 사용자와 인터페이스를 할 수 있도록 할 것인가를 보여주는 여러 아이디어와 제품들이 눈에 띄었던 것 같습니다. 다양한 심플 대쉬보드 스타일들과 터치형 모델들, HD radio 표준, 차량내 Audio/Video 서비스들과 같이 이런 시장도 더 의미있어 보이더군요.


7. 전기차 시대의 충전 비즈니스 
: 충전용 기기들과 배터리, 충전 비즈니스를 위한 블록체인 모델 등등도 제법 눈에 많이 띄었던 것 같습니다.


8. 아직은 구호 수준의 5G와 Smart City 
: 개인적인 예상대로 5G와 Smart City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던 것은 CES 2018을 기존과 뭔가 차별화를 하기 위한 용도 정도로 사용되었던 것 같습니다. 실제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좀더 시간이 많이 필요할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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