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기저기서 크롬에 대한 이야기가 많기에 한번 써봤는데 확실히 물건이긴 하더군요.
물론 속도라는 편리성과 장점 이외에도, 아직 호환되지 않거나 지원하지 못하는 기능 등과 같은 많은 단점들도 보이더군요. ActiveX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한계는 어쩔 수 없는 것이라하더라도, 예를 들면 웬만한 브라우저에서는 잘 되던 tistory의 에디터도 chrome에서는 오동작하는 현상과 같은 비호환 요소가 보이는 것은 분명한 단점일 수 있죠.
어쨌거나 이런 사소한 문제들이 잡히려면 6개월 이상, 시간이 소요되는 일이니 좀더 찬찬히 기다리면서 효과를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기존에 Google I/O라는 컨퍼런스로 플랫폼의 느낌과 분위기를 풍기더니, 이번 크롬 브라우저의 배포를 통해 확실히 플랫폼 업체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는 점은 드러난 것 같습니다.
오늘 알려진 소식들 중에는 about page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었는데, 재미있는 about page들이 많더군요.
1. about:version - 버전을 표시
그런데 페이지가 영문 버전에서 보이는 것과 한글 버전에서 보이는 것이 다르네요, UserAgent 정보도 다르고 ...
Mozilla/5.0 (Windows; U; Windows NT 6.0; en-US) AppleWebKit/525.19 (KHTML, like Gecko) Version/3.1 Safari/525.19
Mozilla/5.0 (Windows; U; Windows NT 6.0; en-US) AppleWebKit/525.13 (KHTML, like Gecko) Chrome/0.2.149.27 Safari/525.13
2. about:plugins - MIME type과 매칭된 plug-ins들의 목록을 보여주네요.
3. about:cache - 브라우저 캐쉬에 있는 모든 목록을 보여주네요.
4. about:memory - 메모리에 있는 브라우저들의 메모리 사용량과 크롬내의 탭들의 메모리 사용량 정보를 보여주네요.
5. about:stats - 내부 모듈과 인터페이스 또는 메쏘드의 사용횟수, 시간 등을 보여주는데, 부제가 재미있게도 " "Shhh! This page is secret!" 이라고 되어 있네요. 아마 내부 성능 평가를 위해 사용할 목적으로 만든 것 같습니다. 
6. about:histograms - 크롬 내부 메트릭스의 히스토그램을 보여줍니다. 마찬가지로 성능 평가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7. about:dns - 성능 향상을 위해 자주 방문하는 10개의 호스트명에 대한 DNS 값들을 미리 보관하고 있는데, 그 내용들을 보여줍니다. 이 설정을 해제하려면 Options 아래에 있는 "Use DNS pre-fetching to improve page load performance"를 체크하지 않으면 됩니다.
8. about:network - 네트워크 I/O 트래킹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페이지인데, "Start I/O tracking"을 누른 다면 웹 페이지를 새로운 탭에서 열어보면 어떻게 동작하는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9. about:crash - "앗, 이런!" - 웹페이지를 표시하는 도중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계속하려면 새로고침을 누르거나 다른 페이지로 이동하세요 라는 메시지를 보여줍니다. :)
10. about:hang - 현재의 탭에 대해 "다음 페이지에서 응답이 없습니다. 페이지가 응답할 때까지 기다리거나 종료할 수 있습니다."라는 팝업 창과 메시지를 띄우고, 페이지 종료 또는 대기를 선택할 수 있게 해줍니다. :)
11. about:internets - Easter egg라는데 제대로 동작하는 것 같지는 않네요. :) 
{ via Tech-Pro.net and reddit. Thanks, Daniel. }
개인적으로 크롬을 보고 느낀 첫 느낌은 빠르고 단순하다는 느낌도 있지만 chrome 로고가 꼭 포켓몬스터의 몬스터 그래버 같다는 느낌도 들더군요. 흐흐
어쨌거나 조만간 안드로이드용 브라우저로 chrome이 올라가고, 여타 모바일 플랫폼을 위에도 포팅되는 일이 곳 현실화 것 같다는 느낌이 확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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